부종이란 신체 전신 또는 특정 부위가 붓는 상태를 말합니다.
몸 전체가 붓는 증상이 나타나면 전신 부종이라 하고 특정 부위에만 붓기가 나타나는 것을 국소 부종이라 합니다.
부종은 누구나 한번 이상은 경험할 정돌 흔한 증상이지만 평소 붓기가 잦거나 정도가 심하다면 그 원인을 찾아 치료받으셔야 하며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도 교정하여야 합니다.
● 부종 원인
01
심장질환
심장이 나쁘면 호흡곤란, 발작적인 야간 호흡곤란 등을 동반한 부종이 생기고 주로 다리가 붓게 됩니다.
02
신장질환
우리 몸의 염분을 조절하는 기관으로 신증후군, 급성사구체신염 등의 질환으로 인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혈액 내 삼투압 농도가 낮아집니다.
이로 인해 혈액 속의 수분들이 조직으로 빠져나가며 부종이 발생합니다.
03
간질환
간 기능이 저하되면 알부민 등의 혈중 단백질 생산이 저하되고 혈관에서 조직으로 수분이 이동해 부종이 발생합니다.
주로 배에 물이 차서 붓고(복수) 나중에 사지가 붓는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04
여성호르몬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생리 시작 전에 몸이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생리 전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활발하게 분비되어 칼륨과 마그네슘을 세포에서 빠져나가게 하고 염분과 수분이 체내에 정체되어 몸이 붓게 됩니다.
05
과도한 염분, 탄수화물 섭취
과도한 나트륨과 탄수화물의 섭취는 부종의 원인이 되기 쉽습니다.
식사로 인한 일시적인 부종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가라앉으며 별도의 진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흔히 자기 전에 라면 등의 짠 음식을 먹었을 때 다음 날 아침에 얼굴이 더 많이 붓게 되는데, 이는 체내의 염분이 과다하면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 내액이 조직 세포로 과다하게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06
기타 원인
그 밖에도 혈관 질환, 갑상선 질환, 무리한 다이어트나 약물 등에 의해서도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